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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채널의 14부작 드라마 '리틀 도릿'은 찰스 디킨스의 연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로, 2008년도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새로 나왔을 시기에 드라마 리뷰를 얼핏 봤었는데, 리뷰 쓰신 분이 너무 슬픈 내용이라고 하셔서 지나친 후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여리여리한 여주가 갖은 고생하다가 비참하게 되는 내용인 걸로 대충 짐작하고 넘어갔던 것 같다.

그런데 예고편과 배우들을 보니 도릿이 생각보다 매력있고 똑똑해 보이고, 배경도 흥미로워서 좀더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해외 리뷰들을 보니 배우들 연기도 뛰어난 수준이라고 한다.

주인공 에이미 도릿 역은 클레어 포이, 아서 클레넘 역은 매튜 맥페이든이 맡았다.

도릿은 클레넘 부인의 집에 재봉사로 취직한다.

클레넘 부인의 아들인 아서는 중국에 있다가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집안일에 딱히 필요하지 않은 도릿에게 일자리를 준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알아보니 도릿의 아버지 윌리엄은 런던에 있는 채무자 감옥의 최장기 복역수였고, 도릿은 감옥에서 출생했으며,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처지였다.

주연 배우 클레어 포이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에이미 도릿을 아래와 같이 묘사했다.

"아주 친절하고, 사려 깊고, 인내심이 강하며, 사랑스러운 영혼을 지녔어요. 아주 힘들게 살아가는데, 아버지는 감옥이 수감되어 있고, 어머니는 도릿이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셨습니다.
어렵게 살지만 인생도, 가족도 사랑하는 인물이죠. 모든 사람을 배려하고요. 사랑스럽고, 최고로 좋은 사람이예요."

클레어 포이는 어떤 장면들에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를 지녔는데, 매력있는 배우 같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더 이상 상세한 줄거리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여주가 주구장창 힘들게 사는 건 아니고 스토리에 반전이 있다고 한다.


7개 부문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드 '리틀 도릿'은 찰스 디킨스의 재밌는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좋은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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