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미스터리 드라마
마지막 서커스 - 공포미드 아호스 S4E13 리뷰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대망의 시즌4 결말을 보고 왔습니다. 평소 다른 에피소드들도 참 한편의 영화들처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시즌4 13화는 특히 파이널 에피소드인만큼 품격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운명을 뛰어난 연기를 펼쳐 보여주었지만, 결말 에피소드의 중심이 된 인물들은 서커스 단장 엘사와 귀공자 살인마 댄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잘생김과 가장 끔찍한 괴물 역을 동시에 담당했던 댄디... 네... 예상했던 결말을 맞이해요... 그냥 멍청하고 이기적인 1차원적 싸이코패스로 끝날 수도 있었던 역할이었는데, 배우 핀 위트록(Finn Wittrock, 1984년생)이 끝까지 메소드 느낌의 연기를 잘해줘서 꽤 기억에 남는 빌런이 되었습니다. 서커스 단장..
2018. 7. 1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