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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과 관련된 흥미로운 영국 드라마가 눈에 띄길래 소개합니다. 초자연 미스테리를 다룬 작품으로, 3부작입니다.


필 릭먼의 '메릴리 왓킨스 미스테리'를 드라마화한 작품 '미드윈터 오브 더 스피릿(해석 : 영혼의 한겨울)' 입니다.

ITV에서 2015년 10월부터 방영했군요.


■ 줄거리

▲ 주교 믹 헌터(니콜라스 핀녹 분)와 신부 메릴리 왓킨스(안나 맥스웰 마틴 분).

메릴리 왓킨스는 남편을 잃은 후, 카톨릭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다(수녀가 아닌, 성당을 맡고 있는 신부. 드라마에서 호칭은 목사).

엑소시즘 교육도 받지만, 신입인 그녀는 강의 내용을 아직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한편 그녀가 사는 지역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종교적인 범죄 동기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사건 현장. 메릴리가 오컬트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찰 측은 전문가적인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 현장을 보고 충격에 빠진 주인공.
사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퇴마 경험도 없는 그녀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멋진 도입부


공포물답게 인트로는 검은 그림자가 점점 퍼져가는 집안 정경들로 세련되게 묘사했습니다. 인트로가 좋으면 시청자가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죠.


■ 첫화 장면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경험한 소녀가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

이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교수(직책은 주교)와 학생들. 모두 카톨릭 사제들인데요.

교수는 심령 현상으로 규정짓기 전에 모든 다른 가능성-질환, 학대 등-을 검토해 봐야 함을 강조합니다.

다같이 아랫층으로 이동한 후, 교수님이 "여기서 뭐가 느껴지나요? 메릴리?" 하니까 여주인공 왈, "좀 춥네요." 라고 ^^;;;

교수님은 이 주방에 얽힌 유령 이야기를 언급하며, 각인(imprint) 현상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교수님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덤블도어 교장 선생님과 비슷한 외모에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가르치니, 해리포터 공포 버전같은 느낌도 있네요. ^^

그리고 바로 정전. 교수님 말씀, 퓨즈 체크는 필수! ㅋ

잠깐 밖으로 나온 메릴리. 바깥 풍경이 그림 같네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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